▲ 제26회 함안군수기 남·녀 궁도대회가 성료됐다. (사진/ 함안군)

(안성기 기자)  ‘제26회 함안군수기 남·녀 궁도대회’가 함안군체육회 주최, 함안궁도협회(협회장 하해용) 주관으로 15일 오전 9시, 군북면 와룡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이성용·이만호 도의원, 박용순 군의원, 오연이 경남궁도협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정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명궁들의 활시위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경기는 선 단체전 후 개인전으로,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4강을 선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까지 진행됐다. 또 개인전은 3순 득점기록제로 순위를 결정, 그 외는 선다시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단체전에는 마륜정, 개인전에는 와룡정 서동주씨가 각각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며 “아울러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궁도 동호인들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져나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