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기자)  서울 양천구는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낭비를 줄이기 위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BRP)를 추진한다.

건물의 에너지 손실로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 및 생산시설을 개선 또는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과 생산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주택 및 건물 소유자 및 세입자,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시공업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내・외벽 단열재, 단열창호는 에너지효율 3등급 이상으로 LED조명은 고효율 인증제품으로 공사 시 지원된다. 또한 고효율보일러 설치 등 냉・난방 효율향상(에너지소비 1등급)공사 등도 지원하며 주택의 경우 1가구당 최대 1,500만원, 건물의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연 1.45%의 고정금리로 융자지원을 한다. 융자금 상환은 8년 내 균등분할 상환이며 건물은 3년 이내 거치 가능하다.

주택 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온라인 융자 홈페이지(https://brp.eseoul.go.kr/fund/)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33-3578), 맑은환경과(02-2620-4868)로 문의하면 된다.

윤직한 맑은환경과장은 “주민들이 노후건물에 대한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고, 나아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