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제1생활권통합행정복지센터(동장 이광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야간 저자 특강을 진행한다.

첫 특강인 9월 7일에는 ‘나의 서양사 편력’을 집필한 우석대학교 박상익 교수가 서양사 99장면을 소개한다.

14일에는 ‘엄마내공 :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의 저자 오소희 작가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와 행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21일에는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를 펴낸 고미숙 고전평론가를 초청해 돈키호테와 손오공 등의 주인공에게 삶의 기술을 배우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특강인 28일에는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및 ‘흥, 손철주의 음악이 있는 옛 그림 강의’를 쓴 손철주 미술평론가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삶이 투영된 그림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광태 아름동장은 “시민들이 저자를 통해 책의 내용과 의도 등을 직접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 저자 특강은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고자 하는 시민 및 학생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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