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한 충북 괴산 자연드림타운 1,222천㎡ 대지에 총 26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을 향유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테마단지 조성을 한다고 밝혔다.(사진=국토교통부)

(송승화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북 괴산, 전남 함평, 강원 춘천, 충북 청주, 대전 안산을 올해 ‘투자 선도 지구’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문가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의 전략사업은 괴산 ‘자연드림타운’,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며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5개 지역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등 각종 규제와 특례 및 인허가 지원 등 종합적 혜택을 받으며 발전촉진형은 조세·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투자선도지구 선정사업' 지역.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 사업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약 1조 5천억 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며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원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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