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와 산림청이 주관한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14,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송승화)

(송승화 기자) 세종시와 산림청이 주관한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14,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열렸다.

이번 전시회엔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무궁화 1000여 점이 전시됐으며 무궁화와 관련된 상품 및 식품 등이 함께 전시됐다.

디저트 쿠킹 클래스에선 무궁화를 이용한 전, 찰떡, 다식 등을 만들어 시음 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아다.

특히, 행사장 내부에 암실을 만들어 LED 꽃길과 무궁화 동화 패널, 버라이어티 무궁화로드 등의 실내 꽃 산책길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

▲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식을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등이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또한, 올해는 시민·학생·군인들이 길러낸 무궁화 화분이 처음으로 전시 되었으며, 지난해 개최한 어린이 무궁화 사생대회 작품 292점이 벽화로 장식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무궁화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광복의 기쁨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속적으로 무궁화를 심고 가꿔 아름다운 무궁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전시되었던 무궁화 묘목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해 마무리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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