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우 기자) 오는 8월 26일 토요일오전 9시 성북구가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구 청수장)에서 ‘8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성북구민 걷기대회는 성북의 걷기 좋은 길을 널리 알리고, 꾸준한 걷기활동을 통해 구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개최되며, 성북구 걷지우연합회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각각 주최,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부터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 약 2.8km, 1시간 소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구민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와 함께 모기 퇴치제 만들기, 대사증후군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자전거, 스포츠 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치유하고 가족, 친구가 모여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걷기는 건강 유지를 위한,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활동인 만큼 성북구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에 오전9시까지 도착하면 되며, 집결지인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는 버스로 143, 162, 1113번은 대진여객차고지, 1020, 110A, 110B번은 정릉북한산공원입구에서 하차하면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아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성북구는 매달 열리는 걷기 행사 외에도 더 많은 주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걷기동아리 지원, 걷기지도자 전문가 양성, 걷기운동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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