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은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 우수 농·특산품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단지 내 퍼블릭마켓에서 선보이게 됐다.

군은 지난 9일 보성녹차 등 차제품, 실크스카프 등 잡화, 된장·고추장 등 식품류 등 지역명품 우수 농·특산품 43개 품목을 여주시가 직영하는 퍼블릭마켓  특산품 매장에 입점하여 판매에 들어갔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명품브랜드 2백여 개가 입점하여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 해외관광객 등 연간 8백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아울렛이다.

보성의 맛과 멋과 향이 담긴 친환경 농·특산품이 수도권 아울렛 단지에서 판매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여주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등 각종 행사에 꾸준히 상호교류를 추진해왔다.

오는 9월초에는 양 지자체가 아울렛 입점 오픈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보성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10월에 개최되는 보성소리축제, 12월에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보성차밭빛축제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통점으로 보성의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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