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부인, 상가 2채 매입 ‘적정성’ 여부 논란?
이춘희 시장 부인, 상가 2채 매입 ‘적정성’ 여부 논란?
  • 송승화 기자 ssong1007@naver.com
  • 승인 2017.08.13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작품 대여 논란 갤러리 대표 남편, 알고 보니 해당 건물 전 시행사 대표!

▲ 이춘희 세종시장 부인 명의로 된 8억원 대 상가가 있는 세종시 나성동 소재 S 빌딩 전경.(사진=송승화)

(송승화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부인의 8억 원대 상가 2채 매입과 대출금 변제에 대해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시장과 부인의 명확한 해명이 없어 의혹만 늘고 있다.

또한, 모 언론 보도엔 해당 상가 건물 전 시행사 대표가 최근 미술작품을 세종시에 대여하고 3천여만 원을 지급 받은 갤러리 대표의 남편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갤러리 미술작품 특혜 논란은 이춘희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갤러리 대표의 미술작품을 시에 대여하고 시 예산으로 3천여만 원을 지급해 투명성과 타당성에 문제가 있단 지적을 받았다.

해당 보도엔 시장 부인이 지난해 1월경 세종시 나성동 소재 S 건물 601호와 602호를 각각 (거래가 기준)5억 1360만 원과 3억 4240만 원 총 8억 5600만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매과정에서 시장 부인은 K 은행으로부터 4억 8천여만 원을 근저당으로 설정해 대출받았고 현재 해당 등기부등본상 대출금은 변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 부인이 매입한 상가 2채 중 왼쪽이 현재 공실인 602호(121.15m2)며 오른쪽 601호(167.88m2)는 현재 모 협회에서 임대 중이다.(사진=송승화)

계속해 같은 층인 603호엔 지난해부터 국비와 시비 약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세종시가 수탁 운영 중인 (재)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임대해 ‘눈길’을 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건물 8층에도 갤러리 대표가 운영하는 ‘공간서비스’ 회사에 이춘희 시장의 장녀가 센터장으로 근무한 바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초 보도한 언론사는 당시 상가 2채의 취득 경위와 목적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 한솔동 한 시민은 “시장 부인이기 때문에 상가 건물을 못 살 이유는 없지만, 평생 공직에 있었던 사람의 월급으로는 10억짜리 상가를 매매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명백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 대변인실 관계자는 해당 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