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 주민 1명이 우리 측으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전 1시께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 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귀순자는 해병대 2사단 초병이 열상탐지장비(TOD)로 해안을 감시하던 중 발견됐다.

귀순자는 20대 중반 남성으로 부유물을 잡고 강을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 주민 귀순은 지난 7월1일 소형 어선을 이용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이후 40여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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