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동 기자)  음성군은 8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소이면 충도3리, 중동3리, 감곡면 원당2리 마을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위한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이해하고,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여 주민주도 상향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입한 선진형 주민협의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사전절차 예비단계다.

4~5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농촌 현장포럼은 충북 중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강동대학교 김승근 교수)의 주관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발전 과제에 대한 마을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참가해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현장포럼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진정한 농촌마을 개발사업이 뿌리 내리길 기대하며,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사업을 준비 중인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 및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마을 주민은 “주민이 주체가 된 우리 마을 발전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현장포럼을 통해 향후 성공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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