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급에서 자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친구사랑 학교폭력예방 으뜸학급을 140교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으뜸학급은 학교폭력예방이 현장중심에서부터 이루어져야한다는 관계부처 합동 학교폭력근절대책(2013.7.23)에 따라 학급단위에서 친구사랑, 친구 보호, 친구 지킴이 등의 작은 실천을 통하여 급우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폭력예방 으뜸학급으로 선정된 학급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및 도우미 역할 수행, 동료학생 욕설(험담), 집단따돌림(왕 따), 억지로 심부름(셔틀) 등 금지,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신고 전화번호 홍보 활동 전개, 학교폭력 발생 징후를 교사와 전담경찰관 신고, 기타 학교 제반 규칙(복장?용모?청소 등) 준수 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학급단위의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통하여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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