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박근주)은 지역 발전과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견인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및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은 음성군민을 위한 제2회 기능아카데미(DIY가구제작)를 개최하였으며 교육을 원하는 군민의 증가로 이번 교육은 1차 7월 19일부터 20일, 2차 7월 24일부터 25일에 걸쳐 두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능아카데미에서는 기술교육원 가구제작교수의 지도로,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는 가구제작 실습 및 공구사용법 등을 교육하였다.

또한 전동드릴 등 각종 수공구 및 전동공구를 사용법과 먹금넣기, 재료절단, 곡선가공 및 조립, 연마 등 사용하여 가정용 목공소품 제작법을 강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가자는 “가구제작‧수리나 인테리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교육이 너무 재미있고 유용하다. 다만, 교육기간이 짧아 아쉽다. 기술교육원에서 이런 교육을 자주 개최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군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군은 군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IY(Do it Yourself)란 가구 제작이나 가정 내의 여러 가지 물품의 손질, 정원 손보기 등의 경우에 전문 기술자에게 맡기지 않고 자기 자신이 재료와 도구를 구입하여 제작하거나 보수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인건비 상승, 소비자의 절약의식, 생활 스타일의 변화 등을 배경으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가구‧인테리 등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