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고등학교용무도연맹이 주관하는 제9회 전국 용무도대회가 열렸다.  (사진/ 구미시)

(신영길·김기완 기자)  한국중·고등학교용무도연맹(회장 김형식)이 주관하는 ‘제9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 대회’가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9회째를 맞아 초·중·고등부 개인전과 중·고등부가 참가한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전국 용무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용무도는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검도, 합기도, 씨름 등의 무도와 호신술을 통합한 한국적 종합무도로 확대되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또 용무도는 최근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에서 군대 무술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 묵 부시장은 구미를 방문해 준 선수와 가족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 문화를 선도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명품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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