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유지관리 협의체 회의 개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3일 창녕·함안보와 강정고령보에서 광역시·도 (5개)와 지자체 27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및 대구·진영국토관리사무소 등 35개 기관 관계자들과 국가하천 유지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하천 유지관리비 집행과 유지보수사업 현황 및 국가하천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영천시, 합천군, 양산시 3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하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국가하천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영천시는 하천 시설물에 관리카드를 부착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업무처리 과정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합천군은 하천변 잡풀을 제거한 뒤 퇴비화해 농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의 경우에는 낙동강 물금읍 지역의 생태공원내 지하수 관정을 설치해 수목 관수용으로 이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국토청 이재형 하천국장은 “지자체의 국가하천 유지관리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국가하천유지관리 도움되는 부분은 적극 수용 하겠으며, 내년도에는 모든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해 유지관리 업무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천불법사항 조치, 하천유지관리 업무 등 적극적인 하천관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 보수유지관리을 지방자치에 이관해 올래 경남 150억, 경북 111억, 부산 58억, 대구광역시 35억, 울산광역시 12억원을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백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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