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퇴촌야영교육원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건전한 놀이와 체험으로 전환기 학년 학생들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2013 서울학생 놀이·문화교실』을 교육원 실내?외에서 실시한다.

『서울학생 놀이·문화교실』은 퇴촌야영교육원의 늦가을 정취 흠씬 풍기는 자연 속에서 도전과 체험중심의 놀이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즐겁고 상쾌한 추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1일 체험 캠프이다.

참가 대상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초6·중3·고3 학생으로, 총 20개 기수로 운영되며 한 기수별로 80명씩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추억을 만들어 주는 점심은 개인이 직접 준비한다.

『서울학생 놀이·문화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공암벽, 터치볼, 짚라인, 숲속탈출과 같은 모험활동, 실내 노작활동인 스쿠비두 등을 체험하면서 학교를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더불어 학습하며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한다.

아울러 크고 작은 성취감을 증진하는 체험 등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의 신뢰를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건전한 품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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