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설립된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잇단 구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이후 교통공사)는 출범 후 운전원 도시락 논란과 운전원 선발 내정, 간부의 규정을 어긴 출강, 심야 전화 욕설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7일 세종시의회 윤형권 시의원은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임명권자를 난처하게 하지 말고 ‘거취’를 결정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춘희 세종시장은 교통공사 ‘전반’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으며 사실관계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불거지거 있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운전원 처우 개선과 관련 시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사진=송승화)

또한, 최근 설립된 ‘공사’와 ‘재단’은 완성 단계가 아닌 진행 중인 만큼 양해를 구하며 운전원 처우 개선은, 교통공사 혼자 책임질 문제는 아니며 예산을 지원하는 시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런 교통공사의 구설에 대해 빠른 시간 대책을 마련하며 처음부터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면은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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