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산구

(오희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주민들이 직접 비아~첨단 굴다리 밑 벽에 열흘 간 아름다운 그림을 입혔다.

벽화는 비아(飛鴉)의 상징인 까마귀와 함께 마을의 주요 거점을 예쁜 디자인으로 담고 있다. 덕분에 동네 학생들이 등하굣길로 애용하는 장소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지난해 10월 마을 주민들이 가진 ‘더 좋은 자치공동체 비아동 주민회의’ 의결 사안이었다.

정무상 비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현안 해결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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