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중구차이나타운 화교총상회(준비위원장 필서신)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차이나타운 내 신 차아나 앞과 1계단 인근에서 관광객 3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자춤, 북공연, 공죽공연’이 펼쳐졌다.

중구 차아나타운은 1883년 인천개항이후 개화기때 서구 문물이 들어오던 관문이였으며, 개항장 문화가 고스란희 남이 있는 곳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펼쳐진 사자춤은 국내 유일의 중국문화관광 축제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차이나타운 화교총상회 회원 15개 업소가 마련한 행사로 중구 차이나타운 내 줄어든 관광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자춤, 북공연, 공죽 공연단을 초청하여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1일 2회 최고의 왕공 사자춤을 중심으로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에 선보인 사자춤은 역동적인 리듬과 화려한 몸짓이 특징인 공연으로 중국전통에 따라 국내 유일의 중국저린 의선당 앞에서 지역 번성과 발전을 기원하는 사자춤으로 중국의 맛을 선사했다.

한편, 차아나타운 화교총상회 필서신 준비위원장은 “이번 중국 전통문화 사자춤 행사를 글로벌 브랜화하여 차이나타운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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