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 대상 맘&쿡을 실시했다. 사진/ 동두천시

(김광묵 기자)  동두천시 ‘맘&쿡’은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민여성이 친정어머니와 딸의 관계와 같은 멘토ㆍ­멘티를 결성하여 한국음식을 배우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동두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 주관으로 지난 23일 다문화여성 20명과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박정옥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20명이 연천군 소재 허브빌리지에서 ‘맘&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맘&쿡’의 마지막 회기로 멘토ㆍ­멘티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정서적 교류를 맺고 맛있는 허브 비빔밥을 먹는 등 도란도란 행복한 소풍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아름다운 곳에서 엄마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풍을 오게 돼,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박정옥 회장은 “이번 기회로 맺어진 인연을 잘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정서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