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석 기자)  담양군이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일상생활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발달·언어 장애인을 지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품목은 보행차, 목욕의자, 기립훈련기, 음성시계, 장애인용 의복 등  총 28개 품목으로 장애정도와 유형에 따라 지급된다. 지원한도는 1인 1품목이며, 지난해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군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군은 신청인이 몰릴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기기를 교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장애인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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