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6일 국정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2017년 일자리창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7년 부여군 일자리 추진계획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로 발굴한 신규일자리 37건의 사업계획과 이를 통한 918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교육훈련 기회 확대를 통한 여성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테마 여행가이드 양성 과정, ▲축제 및 행사전문가 양성과정 등 직업훈련 분야의 신규 사업이 집중되었다.

또 세계문화유산 및 지역축제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계획, 소상공인이 살맛나는 활력 있는 상권 조성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눈여겨볼만한 시책들이 대거 발굴되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계획을 기초로 정부 일자리 추경에 대비하는 한편 군자체 일자리 사업 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의 2017년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 73.8%, 15세 이상 취업자수 39,400명으로 공공부문 재정일자리사업 92개 분야 3,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량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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