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원시

(최태희 기자)  창원광역시 승격을 염원하며 대화합을 다졌던 시민의 날 기념 ‘2017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4일~25일 양일간 창원시 관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2017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은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회원종목단체 주관, 창원시 후원으로 대회는 34개 종목, 약 1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다.

특히 24일 개회식에는 창원시생활체육 동호인을 비롯해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창원시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장 등 2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창원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창원시훌라댄스협회의 공연에 이어 가수 배진아, NC다이노스 응원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지는 공식행사에서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허영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그동안 창원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10명)에 대한 창원시장상, 대회사, 축사, 선수 선서, 레이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년도보다 참가 종목과 참여 인원이 증가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사업비 330억 원의 성산스포츠센터와 사업비 74억 원의 진해 용원국민체육센터를 준공ㆍ개관했고, 오는 8월에는 290억 원을 투입한 마산합포스포츠센터를 준공하는 등 지역별 균형 잡힌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아울러 창원축구센터 옆 부지에 국제 수준의 전국 최고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동호인 여러분들의 자존심과 사기를 한층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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