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4일 오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찾아 대학입시 박람회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승화)

(송승화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2018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렸다.

이틀간 시행된 박람회엔 시험 기간 중임에도 학생과 학부모 9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서울‧경기권 주요 대학과 지방 국‧공립 대학, 사관학교 등 60여 대학이 행사에 참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대학진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상담 요구 및 진학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상담으로 유익한 대입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세종여자고등학교 임서현(고2) 학생은 “관련 정보가 부족해 포기 할까 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입시 정보와 면접 방법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 관계자로 부터 입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송승화)

자녀가 도담고등학교(고2)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학부모는 “1대 1로 희망학교의 입시 전문가의 진학 상담을 받으니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이 대부분 해소됐으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에서 실시 한 첫 번째 박람회며 이를 위해 세종시청과 참가 대학의 협력에 감사하며 입시와 진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며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고려대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엔 을지,한양,한양(에리카),춘천교육,서울시립,이화여,가천,선문한국기술교육,순천향,포항공과,백석,육군·공군·해군사관학교,국민,고려대(안암),고려대(세종),건양,한국외국어,공주,인하,아주,서울,건국,건국(글로컬),경희,충남,성균관,중앙,충북,서울여자,청주,GIST,한국교원,청주교육,나사렛,인천,동국,연세,연세(원주),서강, 단국,한밭,숙명여자,배재,성신여자,가톨릭,숭실,전남,부산,덕성여자,호서,홍익,동덕여자,우송,DGIST,UNIST, 경상,세종대학교가 행사에 참여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한 2018학년도 대학 입시 박람회, 행사 모습을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

▲ 백석대학교 입시 관계자가 24일 오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영관에서 대입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 청주대학교 입시 관계자가 학생에게 올해 입시 전형과 내신 성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승화)
▲ 서울여자대학교 입시 관계자가 학생들에게 올해 입시 요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승화)
▲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과 입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송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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