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익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봉선동 일대와 양림동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곳은 상가 밀집지역인 봉선동 쌍용아파트 뒷편 라이크 빌딩 앞과 연아 볼링장 앞, 봉선초교 정문 앞, 양림동 은성유치원 앞 등 총 4곳이다.

봉선동 일대에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지역은 출·퇴근길 도로가에 주차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 소통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상시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곳이며, 양림동의 경우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임에도 불구하고 지정된 속도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남구는 오는 7월 5일까지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하며, 특별한 사연이 없을 경우 곧바로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의견서 제출은 팩스(062-674-9300) 또는 전화(062-607-4221)로도 가능하며, 의견서를 작성해 남구청 교통과 앞으로 우편 발송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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