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

(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지난 2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각종 환경오염 불법행위의 자율적 감시활동을 위한 시흥시 명예환경통신원을 위촉했다. 이날 총 32명의 시민이 명예환경통신원으로 위촉되어 2020년 6월 9일까지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그간 시에서는 명예환경통신원의 활동을 통해 수질·대기·폐기물의 다양한 분야의 환경민원을 처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환경계도·계몽활동을 전개했으며, 하천정화활동, 완충녹지 숲 가꾸기 운동, 마을단위 청결활동, 벽화 그리기, 실개천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는 등 그동안 명예환경통신원들은 시흥시 환경 파수꾼으로서 환경행정에 참여해왔다.

이번 제6기 명예환경통신원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관내 전체 17개 동에 걸쳐 시민 32명을 자율적으로 신청 받아 위촉 했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환경 감시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건의 및 토의 시간을 갖는 등 앞으로 명예환경통신원들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택지 개발, 전철 개통 등 가시화 된 도시의 팽창과 인구 유입에 대비하여 지역 중심의 소단위 환경보전 및 감시활동과 함께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자발적인 시민환경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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