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규 기자)  성남시가 아이를 데리고 시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대기 공간 안쪽에 유아놀이방 ‘다락(多樂)’을 마련하고 지난 23일 본격 개방했다고 밝혔다.

유아 놀이방 '다락'은 원목 재질의 미끄럼틀과 300여 권 책이 비치된 도서 공간, 부드러운 쿠션의 벽·바닥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의 민원편람용 컴퓨터와 팩스를 벽면으로 옮겨 정리하고 그 자리를 넓혀 만들어 자녀와 함께 놀거나 책을 보면서 민원처리를 기다릴 수 있다.

한편, 성남시청 종합민원실은 여권,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신청하려는 시민이 하루 평균 1000여 명(연 26만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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