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기자) 23일 광주지방경찰청 앞마당(소촌동)에서 개최된 개청 10주년 기념 ’희망나눔 바자회‘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광주호남본부,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 네이버 광주맘카페 맘스팡 회원, 소화성 가정(정신지체 장애인 시설)과 함께 손잡고 마련되어 공공기관, 기업, NGO단체, 사회복지시설, 시민이 모두 함께한 행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광주경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제품 2천여 점과 생활가전, 의류, 장난감, 잡화 등 이마트 제품 2만여점 등을 시중가의 80~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소화성 가정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입소자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허브식물, 발효식품 등을 판매하여 눈길을 끌었다.

광주경찰과 이마트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잔여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 성원을 보내준 광주시민과 동료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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