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미래 100년 준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귀농-관광 등 전 국민이 찾아오는 도시 만들기 총력

(신영길기자)  민선6기  4주년을 맞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군정원칙으로 인구도, 산업도 정체됐던 의성군을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김주수 군수는 그간 군민을 내 식구처럼, 의성군 식구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의성, 미래 걱정 없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 누구나 찾아오고 살고 싶어 하는 의성을 만들기 위한 군정을 펼쳐왔다.  김 군수는 이러한 군민이 피부로 와 닿는 정책을 바탕으로 삶의 터전 재정비부터 의성군 미래비전까지 제시하며 희망의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이러한 군정을 통해 이뤄진 의성군의 발전상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의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침체 속 돌파구를 찾는 김 군수의 미래 비전 마스터플랜을 특집으로 엮어봤다. -편집자 주

 

신성장산업◈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
의성군은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전략과제 발굴 및 창의기반 강화를 위해 ‘의성 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핵심 사업이 될 ‘세포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2018~2022, 사업비 1,259억원)가 들어서면 세포배양 관련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는 차세대 생명공학 핵심 거점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의료용 인공관절·뼈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적합 소재 개발 및 연구 지원 기능을 수행할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2019~2023, 사업비 300억원)도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로 경북도와 함께 건강산업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지역특화 약용작물(작약, 지황 등)의 상품화 추진 등 ‘의농(Mediculture) 특화산업’추진 계획도 세우고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용역예산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의성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플라즈마발전소(사업비 150억원)는 올해부터 상업 발전에 들어가고, 매봉산과 황학산 일원에 들어서는‘풍력발전단지’(2015~2020, 사업비 2,800억원) 건립과 ‘태양광발전단지’(2017~2019, 사업비 2,800억원) 유치도 올인하고 있다.


의성군은 사업들을 추진키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우량 제조업체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결집 2015년 금강캐스팅, 창신농기계 등 기업들 유치에 이어, 각종 투자유치 MOU를 체결 314억원의 투자금을 확보, 이를 통해 29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산수유마을 다기능 주차공원 지원사업(50억원),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 활성화 지원사업(29억원), 조문국박물관 다기능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20억원) 등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도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대구공항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인, 농업, 농촌이 즐거운 삼락 농정 실현

전통적 농업군인 의성은 품목별 협의구조를 단일화하는 등 통일적인 농정 추진을 위한 농업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의성군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 노력으로 쌀들녘 공동경영체 육성사업(240백만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2,193백만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1,000백만원)에 선정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리고 농촌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농촌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나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2015년 말(91ha)대비 41%가 증가했고,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를 건립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매뉴얼화 및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도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농업정책으로 논경지 이용률 향상을 통한 벼 재배농가 소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과, 자두, 복숭아 등 과수 생산에 강점을 보이는 의성군은 FTA 기금을 이용한 시설현대화 기반 구축을 통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의성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외지 관광객들도 유치키 위한 방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봉양시장 비가림 시설 등 5개소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시장이 서는 날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쳐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다목적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의성眞 ◈전략적 통합 마케팅으로 농산물 시장대응력 강화

비옥한 토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의성군의 좋은 농산물 특장점과 함께 품목별로 산재된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 전략으로 산지유통체계 구축과 산지유통종합센터를 활성화시켜 ‘몸에 활력을 주는 진짜 농산물’이라는 수식어 ‘의성眞’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매출 500억원 달성 목표로 다채로운 농특산물 판촉행사 개최와 판로 개척 및 의성마늘테마공원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의성 농특산물을  사러오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의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의성마늘과 의성마늘소,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수상, 의성군  3년 연속 식품위생관리 우수군 선정 및 경북식품박람회 우수상, 의성眞쌀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고품질쌀 부분 대상’ 수상으로 의성眞 농산물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가 날로 커지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의성마늘 명품화를 위해 설립한 마늘종합타운의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를 개선 의성마늘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도록 리모델링 활용도를 높여 군민 및 관광객의 휴식처로 육성하고 있다.

 

귀농귀촌◈귀농귀촌 일번지 입지 확보

의성군은 경북도 내 귀농정착률이 가장 높고, 전국 4위의 귀농의 메카로, 안정적인 귀농귀촌 유치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기위해 귀농귀촌정보센터 운영과 체계적 귀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의성군의 귀농귀촌인구가 해마다 증가 2014년 241가구/419명이던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 446가구/643명,  2016년 502가구/741명의 기록하며 귀농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생애주기별 복지로 삶의 질 향상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의성군은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위해 보건·복지·의료가 연계된 통합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 2년 연속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도 강화했다.

군은 출산장려 및 다자녀 양육비 지원 조례규칙 개정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 행복한 출산·양육에 대한 공공 의료적 지원을 강화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로 수혜자가 확대되는 등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환경 인프라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주환경◈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의성군은 군민의 안위에서 시작된다는 김 군수의 철학에 따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과 노후된 가스배관 및 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태양에너지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확대, 주차환경 개선, 전선지중화, 시가지 간판정비, 공공디자인, 어린이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재창조하고 신도청 배후도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군 관리계획을 수립,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미래의성 도시 개발을 위한 방향도 설정, 편의성이 증대된 삶의 터전을 마련 안전한 환경으로 조기 안전문화 정착 등 안전분야 4대 목표를 설정 안전 의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광 ◈6차산업의 문화관광 비전 제시
의성군은 관광산업 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 ‘전 국민이 찾아오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의성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되는 6차산업 시설을 조성 외부 관광객들은 물론 의성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유입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빙계 얼음골에 들어서는 가족캠핑장 조성사업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이러한 군정으로 경북도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민선6기 3년간 연속 군정역점 시책평가 최우수 수상을 비롯 125개 분야 국도정 주요시책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지난 3년 동안 군정 전 분야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새롭게 도약한 의성군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이제 다시 새로운 설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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