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가요계의 유망주 ‘지혜’가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박진우기자)  성인가요계의 유망주, ‘지혜’가 드디어 데뷔앨범을 발표하였다.
6년이라는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한 그녀의 첫 싱글앨범은 가사와 멜로디, 가수의 보이스, 화려한 편곡, 이 모든 것들이 가히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그녀의 노력과 고심 그리고 열정이 그대로 묻어난 이번 앨범은 신인의 데뷔앨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며, 전문가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데뷔 전부터 무등가요제, 박달가요제, 포항해변가요제, 농다리가요제, 전라가요제, 단양철쭉가요제 등 수많은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50회 이상의 수상경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트로트 오디션 ‘후계자’에서는 Top 6에 올라 멋진 본선경연을 펼쳐 대중들에게 그녀를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추구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감수성을 이끌어 내어 힐링을 돕는다.

교사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선생님의 꿈은 뭐에요?”라는 제자의 질문에 얼굴이 화끈 거렸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트로트 가수로써의 화려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첫번째 트랙인 ‘딸이 더 좋아’는 주현미와 문희옥을 스타로 만든 작곡가 남국인과 이선희의 ‘영’을 작사한 권혁식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곡으로, 요즘 딸을 선호하는 시대의 흐름을 절묘하게 반영한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두번째 트랙인 ‘상남자’ 역시 스타 작곡가 이호섭과 김시원 작사가의 작품으로 정통 트로트의 고급스러운 멜로디와 현대적이고 귀여운 가사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요즘 대세라 할 수 있는 ‘상남자’를 여자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신선하다.
세번째 트랙인 ‘돈돈돈’은 유영환 작곡, 김광문 시인의 작사로 탄생된 곡이며, 철학적인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삶의 애환을 어루만져 주는 서정적이면서도 희망을 담은 경쾌한 폴카곡이다.
‘지혜’는 앞으로 공중파 방송 및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성인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 대형신인으로 성장할 것이다.

훗날 최정상 가수로 우뚝 설 ‘지혜’의 음악에 귀 기울여 보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