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올해 봄부터 극심한 가뭄에 이른 더위로 한낮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 기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뭄 및 폭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

아산소방서는 가뭄으로 피해 받는 관내에 급수지원 처리 기준에 맞춰 소방 활동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소방력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농업용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9월 말까지 구급 대응체계를 구축, 온열환자 응급, 비응급 등으로 구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폭염예방을 위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관련 병원 연락처 알아두기, 카페인 음료를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 마시기, 오후 2시~5시 사이는 실외 작업금지,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 및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전영수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기간 동안은 시민들 스스로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환기가 잘되고 서늘한 장소로 환자를 이동시킨 후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