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작구

(류수남 기자)  동작구는 오는 7월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여성단체를 비롯한 일반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7/1~7/7)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식 ▶축하공연 ▶전문가 강연(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취업상담버스 ▶성매매 인식개선 캠페인 및 작품 전시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설문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여성 응답자 중 27.4%가 ‘가사 및 육아에의 남성 참여 저조’를 꼽았다. 또한, 직장에서도 성별에 따른 직무분리(49.3%) 등 다양한 형태의 성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과 직장에서 성 역할에 대한 균형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주일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생활 아주 가까이에 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시어 생활 속의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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