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은평구가 오는 26일 첫차부터 출근시간대 구산중학교~녹번역 총 7.7km 구간의 ‘다람쥐 버스’ 8771번을 운행한다.

은평구 교통행정과는 기획예산과 데이터분석팀과 협업으로 그동안 접수된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정산시스템의 스마트카드 승·하차 태그 기록을 융합·분석하여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3월부터 서울시에 다람쥐 버스 도입을 적극 건의했고, 이번에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에 다람쥐버스 노선이 신설 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람쥐버스 노선 신설로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개선 방안을 강구하여 은평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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