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희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산학협력단은 21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에서 (사)경남로봇산업협회(회장 정찬우)와 로봇제어계측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창원대 산학협력단(LINC플러스사업단) 박경훈 단장, (사)경남로봇산업협회 정찬우회장 등 대학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대학교와 경남의 로봇산업을 주도하는 업체들의 단체인 (사)경남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선도형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로봇제어계측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제조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재직자 교육강화 ▲산학협력 공동프로젝트 개발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 및 공급의 교두보 확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LINC플러스사업단) 박경훈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과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로봇제어계측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경남의 로봇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로봇산업협회 정찬우 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산업계에서는 로봇분야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창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체의 관점을 이해하는 로봇제어계측 분야 전문인력의 수급이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남로봇산업협회는 경남도내 로봇 기업들의 자금, 연구개발, 판로 공동 개척·지원은 물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해 로봇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가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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