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성군

(박수동 기자)  제16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주재덕씨의 작품 ‘저게뭐지’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제16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789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주재덕 씨의 작품 ‘저게뭐지’는 4명의 품바들이 품바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미소와 뒤 배경 또한 안정적으로 처리, 음성품바 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되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별됐다.

이 밖에 배기수 씨의 ‘품바가족’과 윤수희 씨의 ‘말타기’가 은상에 선정됐으며, 감동원 씨의 ‘미소’, 이재완 씨의 ‘으이샤’, 최은아 씨의 ‘품바만세’가 동상에 선정됐다.

또한, 가작 3점, 입선 149점 등 모두 158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박종주 사진작가 음성군지부장은 “축제 홍보를 전국으로 다니면서 열심히 노력한 보람으로 성공적인 촬영대회가 되어 음성군지부가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입상작품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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