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3살, 세계 정상급 팝 디바로 떠오른 아리아나 그란데가 오는 8월 15일 오후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앞서 그란데는 지난달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신의 콘서트 도중 22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로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달 현지에서 희생자 추모 공연을 마련해 관중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팝뿐만 아니라 R&B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있는 그란데는 작은 체구가 무색할 정도로 폭넓은 음역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저스틴 비버와 리한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으며, '2016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이번 내한은 올해 2월 시작된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월드투어의 하나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7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최대 1인 4매)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탁월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 역량을 겸비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수많은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아티스트"라며 "특히 그녀는 지난 달 영국 맨체스터 공연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고 재공연을 펼친 소신과 용기를 지닌 뮤지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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