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지사장(좌측)과 김학용의원(가운데), 전승주 본부장 (우측)이 가뭄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박성진)은 19일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과 함께 김학용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항구적 가뭄대책과 예산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과 박성진 안성지사장은 안성지역의 임시(긴급)시설을 통한 용수공급현황을 김학용 의원에게 설명하였으며, 특히 금광,마둔 저수율이 2% 미만으로 저조하고 6월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수량이 풍부한 평택호에서 물부족이 심한 금광, 마둔지 까지 양수하는 금광마둔 수계연결사업을 통한 항구대책 사업비 480억을 확보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경에 설계비 15억원을 반영하고 내년부터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박성진 지사장은 ‘14년~‘15년도 경기도 강화지역에 계속된 극심한 가뭄이(평년강수량의 1,346mm의 46%수준) 발생하여 저수지에 물이 없어 영농이 어려워 한강수를 이용한 임시관로를 설치하여 농업용수가 부족한 강화지역에 1일 4만톤을 공급하여 항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로를 설치하여 지금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뭄에 적기 대응하고, 가뭄에 취약한 농어촌의 물부족 문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수계간 용수공급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밝히고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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