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익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스마트워크 창조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하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워크는 기존 사무실 근무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업무효율 및 고객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 등의 효과와 함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실현하기 위한 개념으로 추진된다.

북구는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본청 회계과 측 옥상 520㎡(157평) 규모의 유휴공간에 협업, 복지, 협치를 테마로 개방된 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협력공간,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휴식공간, 도심 속 휴식처를 찾는 주민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나눔·개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크 창조공간에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 잔디와 데크, 정자형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 소형 화단 및 산책로,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구는 ‘스마트워크 창조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TF팀 구성해 자체회의와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구조안전진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중순경 준공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스마트워크 창조공간이 직원뿐만 아니라 구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사 내 복지문화공간을 확대 조성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오실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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