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은 세종대왕과 한글을 알리기위해 발로 뛰고 있다.

(김춘식 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워싱턴주와 태평양 연안의 오리건주를 방문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직접 널리 알리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원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여주를 찾아 문화관광 일등 여주를 육성하는 전략을 적극 펼쳐왔다.

이번 방문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방미(訪美)가 이루어지는 동안 미국 오리건(Oregon)주의 도시인 윌슨빌(Wilsonville)을 찾아 이곳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리는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가해 한미(韓美)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미국의 한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인 동포와 현지 외국인들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성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한글에 대해서도 널리 활용되도록 전파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에도 원경희 시장은 미국 일리노이주(州)와 오리건주(州)를 방문해 여주쌀, 도자기 등의 판매에 대해 협의한 바 있고,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해서는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과 한글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특히 오리건주 윌슨빌시(市)의회에서는 2016년 8월 15일을 ‘윌슨빌, 여주시의 날’로 정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이번에도 미국 서부 워싱턴주(州) 시애틀(Seattle) 한인회(한국학교)를 방문해 세종대왕을 알리고 자매결연 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워싱턴주(州) 페더럴 웨이(Federal Way)·타코마(Tacoma) 한인회와 오리건 한인회 한국학교 등을 방문해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아울러 오리건(Oregon) 한인상공회의소도 방문해 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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