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기자)  신록이 푸르른 눈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계절에 광주문인협회(회장 임원식)에서는 지난 16일 제20회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과 시낭송회가 이길옥 사무국장의 사회로 광주시청 염방열 문화관광체육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광주문인의 시화전 100여점이 1주일간 광주농성지하철역사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임원식 회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광주문인의 아름다운 시들이 그림에 새겨 모두에게 위안의 안식처가 되고 즐거운 축제 시간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했다.

또한 광주시 염방열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문학인의 소망인 문학관 건립이 꼭 이루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손광은 전남대 명예교수는 사물을 보고 마음에 있는 고운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축사를 했다. 김은순, 박연식, 이명란 시인의 맑은 목소리로 시낭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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