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2시 모 의류 회사 지점 팬 싸인회에 참석한 배우 조인성 씨가 싸인을 한 후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송승화)
▲ 배우 조인성 씨가 싸인을 한 후 가고 있는 시민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송승화)

 (송승화 기사) 배우 조인성 씨가 17일 오후 2시 세종시를 깜짝 방문한 가운데 이를 보기 위해 200여 명의 시민이 어진동에 몰렸다.

모 의류 회사 소속 지점 주최로 진행된 이번 펜 사인회엔 30도가 넘는 폭염속에 3시간을 기다린 시민도 있을 정도로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조인성 씨의 싸인을 받은 남궁윤슬(여-7) 어린이는 "엄마가 같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잘생겼고 잘생긴 연애인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싸인을 받고 나온 한 시민의 남편은 "5분 동안 자신(남편)의 얼굴을 보지 말라"며 웃으면서 말했다고 세종시 모카폐에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모 의류 회사 지점 주최로 실시한 팬싸인회 주최 측은 사전 예약자 60명, 현장 배부 40명 총 100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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