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리가 나눔 바자회로 사랑을 나눴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11일 홍대에서 박규리와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는 박규리가 캠페인 대사로 활동 중인 월드쉐어 해외아동결연 캠페인 링크하트를 알리고 빈곤 국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박규리는 개인 소장품 및 지인들에게 기부받은 물품 등 바자회 물품을 직접 준비했다.

박규리는 팬들과 함께 물건을 배열하고 판매하는 등 열성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박규리의 한국, 일본 팬과 방문객 등 약 150여명이 모였다. 이날 판매된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기부되어 빈곤 국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를 마친 박규리는 “좋은 날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단편 배리어프리영화 ‘볼링블링’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친 박규리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야무진 성격의 여경 장은주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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