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은 하절기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급 학교 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급식 관계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관내 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특별점검 첫날인 15일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오전 8시 20분에 온빛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해 납품된 식재료의 품질상태를 확인하고, 급식 관계자의 개인위생은 물론 조리실 위생 상태 전반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현황을 살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급식 관계자들에게 “전국 곳곳에서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급식 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와 같은 노력 등으로,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일선 학교급식 현장의 식중독 사고 발생 현황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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