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금오천 구간 유지수 통수식을 가졌다.

(신영길·김기완기자)  8일 금오산네거리 벽천분수 앞에서 구미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 금오천 구간 유지수 통수식을 가졌다.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남유진 구미시장 민선5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본격 추진해 지난 2010년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돼 2013년 12월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은 38억원을 투자해 금오지에서 올림픽 기념관까지 1km 사업을 2015년 완료한데 이어, 올림픽기념관에서 금오초교 앞까지 0.5km에 대한 2단계 사업에 20억원을 투자 2016년 개통했다.

이어 2017년 금오초교에서 금오산네거리까지 0.5km에 대한 3단계 사업에 42억원을 투자, 부대시설 펌프장, 저류지, 송수관로 등 5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0억원 중 금오천 구간에 모두 156억원을 투자 금오천 길이 2.0km에 대한 유지수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통수식 행사에서 벽천분수 및 스크린분수, 로고 빔 등을 동시 가동 그동안 달라진 금오천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심하천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통수식 행사를 지켜보며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금오천의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축하행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역주민 대표가 오랜 지역 숙원사업인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에 열과 성을 다한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달(37)씨 등 시민들은 “사계절 물이 흐르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벽천분수 등 삶에 활력이 되는 수변공간이 도심에 있어 서울의 청계천이 부럽지 않는 명소가 구미시에 있어 너무 멋지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금오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늘 통수식 후 금오천은 친수형 도심하천으로 변모해 구미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2018년 말까지 구미천에 대한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 하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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