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경기자)  함양군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2017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네모의 면’ 무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립미술관의 2017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네 번째 전시로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네모의 면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면은 점·선과 함께 그림을 구성하는 기본요소의 하나로, 단순히 보면 면 자체는 평면적이지만 멀리서 조금 더 확장한 개념으로 보면 공간감도 엿보이고 인간 내면의 심리 등 보이지 않던 것을 읽어낼 수도 있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국진, 최성숙, 박예신, 김봉태, 서홍원, 하인두, 이성자, 곽덕준 등다양한 작가의 회화와 판화 사진 등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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