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동 기자)  음성군은 읍면 복지허브화 구축에 맞춰 약 2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개 각 읍면에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1대씩 보급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은 읍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펼친다.

읍면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먼저 31일 읍면 복지허브화 시행 지역인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대소면에 가솔린 차량을 보급했다. 하반기에는 원남면, 맹동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에 전기자동차 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더욱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이 확보된 만큼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 읍면에 복지허브화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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