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기자)  지난 29일 의정부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등의 의료지원 및 건강 향상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의 지원을 받아 가능제일교회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하였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연 1회 의정부시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50여명에 대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상‧하반기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노숙인 등의 의료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가능제일교회에서는 무료진료를 할 수 있는 장소 및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였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은 “노숙인 및 취약계층의 의료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서울아산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발판삼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숙인 등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