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서 이불빨래 봉사를 했다.

(최원호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목민6기 봉사회(회장 곽경국)회원 15명은 지난 27일 인창동주민센터(동장 이용순)관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6가정의 겨울 이불 및 점퍼 등에 대한 빨래 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빨래봉사는 회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지난 겨울동안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방치된 찌든 이불과 점퍼 등 세탁물을 수거하여 빨래 후 건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걱정거리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민6기 봉사회는 평소에도 정기적인 이불빨래 뿐만 아니라 집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게 집수리 지원, 세탁기 무상설치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이다.

곽경국 회장은“오래동안 묻혔던 찌든 때가 빠지고 깨끗한 이불을 보며 좋아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왔다”며“이러한 선행이 일시적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달려오겠다”고 전했다.

이용순 인창동장은“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온정에 감사하며, 주민센터에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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