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를 이달 31일부터 부분 재개방한다. 사진/ 창녕군

(정대협 기자)  “부분 개방을 재실시함으로써 우포늪을 찾아주시는 탐방객들에게 우포따오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다행”

경상남도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AI로 인해 통제됐던 우포따오기복원센터를 오는 5월 31일부터 부분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4일 부분 개방을 실시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11월 20일까지 약 202개 그룹, 27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우포따오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11월부터 시작된 AI로 인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우포따오기의 안전을 위해 11월 21일부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부분 개방을 중단했다.

아울러 하루 3회 복원센터 및 주변 습지까지 방재 활동을 했으며, 따오기의 건강을 24시간 체크하고자 AI가 가장 심했던 12월부터 1월까지 합숙을 진행했다.

2017년 5월 13일 00시 경상남도에서 AI를 해제함에 따라 창녕군은 31일부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부분 개방을 재실시하고, 부분 개방 관람 신청은 5월 22일부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홈페이지(www.ibis.or.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쳤다.

한편,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부분 개방 관람은 우포따오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지 위해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하루 4회, 회당 50명의 인원으로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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