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기 기자)  구례군은 드림스타트 가족 40명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로 ‘가족이 함께하는 공감소통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자녀와 시간을 함께하기 어려웠던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일상을 벗어나 자녀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 환선굴을 시작으로 강원도 종합박물관, 설악산 케이블카, 경포대, 정동진, 에디슨 박물관, 선쿠르즈 등 강원도의 유명관광지를 돌아보며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가족공감소통여행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가족 간의 정을 느끼며 각자가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신체발달 증진 및 탐구심 능력배양, 가족 구성원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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