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기자)  성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공모에 선정된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 행사가 오는 31일부터 그 첫 서막을 연다.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은 5, 6, 9, 10, 11월 총 5회를 걸쳐 매달 다른 테마로 수제화 거리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의미를 알리는 사전 행사로 서울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의 아침을 여는 부지런한 당신에게 행복한 구두를 선물합니다.”가 슬로건인 사전행사는 ‘구두찾기 이벤트’로써 대중교통 첫 차 탑승객, 도서관 첫 이용자 등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른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고 행사와 행사 장소에 대한 인지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31일 행사 당일에는 “수제화로 전하는 새 출발의 설렘”과 “5월의 신부와 함께하는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을 테마로 성수역(구두테마역)에서 다양한 웨딩슈즈를 볼 수 있는 ‘웨딩슈즈 전시회’부터, 수제화 거리에 ‘버진로드’를 꾸며 셀프웨딩 및 리마인드 웨딩을 만들어 주는 ‘5월의 매.마.수 & 풋풋한 신부’, 예비 부부와 연인들이 커플로 참여하여 나만의 웨딩슈즈 및 웨딩용품을 상품으로 받는 ‘달려라 성수렐라!’, 마술사와 함께하는 수제화 골목 버스킹, 탭댄스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봄의 끝자락에서 웨딩과 축제의 설레임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를 참조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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